그러나 <창작아카데미>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준별 단계별 과정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 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특히 창작 기초 지도를 필요로 하는 초보자들에 대한 입문 과정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글쓰기 초보 회원부터 등단을 목전에 둔 회원까지 고루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반 구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을 거듭한 결과, <창작아카데미>의 대대적인 확대 개편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트앤스터디 창작학교>를 새롭게 만듦으로써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고 현역 문인과의 만남의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등 많은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였고, 이에 지난 4년간 수많은 네티즌들과 함께 했던 <창작아카데미>는 이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원하고 격려해준 많은 회원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컸습니다. 저희는 기획단계 초기부터 창작학교 설립에 관한 계획을 공지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고, <아트앤스터디 창작학교>는 그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 반영하여 탄생하였습니다.

<아트앤스터디 창작학교>는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다함께 만든 곳입니다.
이 곳에서 사람과 문학,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하길 바랍니다.